전남 함평군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 폭력예방교육 운영 지침 개정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는 일반 직원과 구분돼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군은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남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의 개념을 정립하고 성희롱 등 폭력 발생 시 부서장의 역할, 사건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지원체계, 성인지 감수성 이해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평/황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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