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국립김천숲체험관에서 복지관 이용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숲 체험 교육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에 맞춰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이용 어르신 34명과 함께 숲체원 내 자작나무숲 산책을 한 후 소도구를 활용해 테라피를 진행했으며, 이후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힐링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만의 향기 숲 프로그램으로 아로마테라피가 진행됐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져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록 관장은 “이번 나눔의 숲 체험은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는데, 지난번과 다른 장소에서 진행돼 새롭고 신선한 것 같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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