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플라즈마산단 1호 입주기업 ‘에쓰와트’ 탄생
철원플라즈마산단 1호 입주기업 ‘에쓰와트’ 탄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08.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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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5억원 투자해 2025년 공장이전···고용창출 등 효과기대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플라즈마일반산업단지에 1호 입주기업으로 태양광 모듈 및 식물조명장치 제조업체인 (주)에스와트가 들어온다. 철원플라즈마가 설립된지 20년 만에 나온 결실이다.

27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현종 철원군수, 이세현 (주)에쓰와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공장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주)에쓰와트는 인천시 부평구에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태양광 모듈(BIPV), 미디어-태양광(Media-BIPV) 및 식물조명장치(Solar-Growning) 생산기업으로 총35억원을 투자해 2025년 3월까지 플라즈마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연면적 1,650㎡ 규모 제조공장을 이전한다.

향후 환경개선형 태양광 신제품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제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철원군은 약 18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의 정부 정책 활성화에 따라 이전이 완료되면 발전할 태양광 모듈 제조시장 구축에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투자는 플라즈마산단의 첫 입주기업인만큼 ㈜에쓰와트가 지역에 잘 정착해 태양광모듈 사업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철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