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과 함께 글로벌 창업축제 펼친다
대구, 시민과 함께 글로벌 창업축제 펼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8.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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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삼성창조캠퍼스서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의 새로운 부제로 시민들이 스타트업을 쉽게 이해하고 체함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모의투자대회, 창업상담, 워크숍, AR 체험 등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청소년, 외국인, 시민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창업 아이템에 전문가 협업을 더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인다.

청소년 분야는 창업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ICT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또한, 외국인 분야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대구’를 주제로 로컬 투어를 통해 대구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경연한다.

특히, 시민 분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으며, 응모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고, 행사 당일인 25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응모도 가능하다.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장관상(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구시장상과 함께 총 4천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관, 시제품 제작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진대회 이외에도 중국 대공방 대표 딩춘파의 기조강연(주제 :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라운드테이블, 전 구글 디렉터 미키김의 특별강연,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 창업생태계 동향 및 트렌드에 대해 유용하고 흥미진진한 강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모의투자대회, 디자인씽킹 워크숍, 창업상담, 전시, 홍보, 커뮤니티쇼, 지역 청년예술가 버스킹 등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스타트업 페스타를 통해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 친화도시 대구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