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고한읍 마을호텔18번가에서 올 가을을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호텔18번가'는 국내 최초로 마을에서 투숙객에게 호텔처럼 질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가을기간인 9월부터 10월말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대상은 금, 토요일 마을호텔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여행상품은 4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상품과 4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본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상품으로는 오전 체크아웃 고객을 위한 삼탄아트마인, 만항재, 정암사 등 고한읍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모닝 프라이빗투어를 비롯하여 체크인 후 영화배우 원빈 부부의 야외결혼식 장소로 유명한 덕우리 대촌마을을 거쳐 정선5일장을 둘러보는 이브닝 프라이빗투어가 있다.

이와 함께 18번가에서 운영하는 패브릭플라워, LED야생화, 커피박, 라탄 등 4가지 공예상품 중 하나를 선택 체험할 수 있는 공방투어도 운영하며, “운탄고도1330” 트래킹 픽업서비스와 “광부도시락”을 지원하는 탄광지역 특화 여행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인 신동 ‘타임캡슐공원’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익스트림 별보기” 체험과 연탄구이의 성지인 고한구공탄야시장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저녁식사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유명한 고한18번가 골목길 투어를 주민해설사를 통해 들어보는 한편, 최근 개장한 고한시티서커스의 수준 높은 방탈출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을호텔18번가의 특별한 가을여행상품은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도경제진흥원이 폐광지역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오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약 2개월간 마을호텔18번가 투숙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문의는 전화 또는 인터넷에서 '마을호텔18번가'를 검색하면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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