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왕성식당’, 새 출발…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태·영·삼 맛캐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정·태·영·삼 맛캐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18일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인 왕성식당이 강원 삼척시 남양동에서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재단 사무국장, 강원랜드 조리팀장 및 사회공헌팀장, 삼척시 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삼척시지부 등 업무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점주를 응원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재단이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5호점인 삼척의 ‘왕성식당’은 지난 4월 대상 업체로 선정돼 문제점 진단, 시설 개선, 점주 위생교육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조리팀 홍필순 차장의 재능기부로 식당의 주력 메뉴인 육전, 감자전, 해물김치전 등 레시피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점주 이인숙씨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자 식당 문을 닫고 자부담으로 리모델링도 실시해 봤으나 쉽지 않았다”며 “강원랜드 지원을 통해 영업부진을 털고 지역 1등 맛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영·삼 맛캐다!’사업은 지금까지 24개 식당을 지원하며 작년기준 누적 매출액 약 51억원과 15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