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개장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개장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8.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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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왕성식당’, 새 출발…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태·영·삼 맛캐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8일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왕성식당 재개장식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8일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왕성식당 재개장식 (사진=강원랜드)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18일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인 왕성식당이 강원 삼척시 남양동에서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재단 사무국장, 강원랜드 조리팀장 및 사회공헌팀장, 삼척시 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삼척시지부 등 업무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점주를 응원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8일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왕성식당 재개장식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8일 ‘정·태·영·삼 맛캐다’ 25호점 왕성식당 재개장식 (사진=강원랜드)

‘정·태·영·삼 맛캐다’는 재단이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5호점인 삼척의 ‘왕성식당’은 지난 4월 대상 업체로 선정돼 문제점 진단, 시설 개선, 점주 위생교육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조리팀 홍필순 차장의 재능기부로 식당의 주력 메뉴인 육전, 감자전, 해물김치전 등 레시피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점주 이인숙씨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자 식당 문을 닫고 자부담으로 리모델링도 실시해 봤으나 쉽지 않았다”며 “강원랜드 지원을 통해 영업부진을 털고 지역 1등 맛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영·삼 맛캐다!’사업은 지금까지 24개 식당을 지원하며 작년기준 누적 매출액 약 51억원과 15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