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 화물 운송사업 안전 운행 MOU
교통안전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 화물 운송사업 안전 운행 MOU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8.2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체국 화물차량에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 예방 감지장치 시범 운영
장찬옥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 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윤원근  우체국물류지원단운송사업처장이 화물 운송 사업 안전 운행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윤원근 우체국물류지원단운송사업처장이 지난 17일 화물 운송사업 안전 운행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지난 17일 화물 운송사업 안전 운행을 위해 '협력사업 개발과 공동 추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 운송 차량에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 예방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한다. 장치의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분석해 장착 차량 확대와 제도권 편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교통안전공단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부적격 운수종사자 발생 예방과 위험 운전자 교육·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 등을 추진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상호 협력체계가 전국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