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2일 입암면 사래마을 일원에서 ‘제7회 선바위 메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바위 권역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 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이 선정한 콘텐츠를 축제화하여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상금이 걸린 메기 잡기 단체전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열쇠를 찬 메기를 잡아라‘, 어린이를 위한 대형 풀장과 물총놀이 등 남여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로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들에게 소소하지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우재윤 선바위 권역 위원장은 "이번 선바위메기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을 쉬고 다시 개최된 만큼 그간 여러모로 지쳐있었던 지역주민들과 휴가철 영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주민 주도형 축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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