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29일까지 미국주식 옵션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옵션은 기초자산(주식·주가지수 등)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의 방향성을 예측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해외파생계좌가 있는 개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미국 주식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모든 이용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100계약 이상 거래하면 10만원, 1000계약 이상 거래하면 10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 주식옵션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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