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 위기대응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태백의 지난 30년간의 기후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평균기온이 0.65도, 최고기온 0.85도, 최저기온이 0.68도, 강수량 28.6mm 상승됐으며, 이는 태백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되는 현상으로 수년 안에 강원도 산간을 제외한 남한 대부분의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을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우리 동네 담배꽁초 줍기 활동, 플로깅(환경정화활동) 및 종이팩 수거 등 자원순환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백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함께 이룰 수 있는 과제로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유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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