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민 배우, 시민으로서 용인 널리 알리는 활동 기대”
용인특례시는 24일 뮤지컬 배우 겸 인기 배우 민우혁(39)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은 이상일 시장이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이기도 한 민씨에게 직접 시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민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매력남 로이킴 역할을 맡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민씨는 오는 2025년 7월까지 시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영상을 통해 시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민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우혁 배우를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시장으로서 굉장히 기쁘다”며 “한창 활동할 시기라 바쁘고 번거로울 수 있는데 흔쾌히 시 홍보대사를 맡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우혁 배우와 대화를 나눠보니 본인이 살고 있는 용인에 대한 애향심도 정말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 말했다.
민씨는 “이런 제안을 받기 전에도 개인적으로 용인시 홍보대사를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용인의 공연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좋은 시기에 이런 제안을 받게 돼 기쁘고 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용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홍보대사로는 이번에 위촉된 민씨를 포함해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 등이 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