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미국의 액상형 전자담배(베이퍼) 1위 브랜드 ‘뷰즈(Vuse)’를 국내에 선보였다.

BAT로스만스는 액상과 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을 24일 수도권 지역에 한정 출시했다. 제품은 서울시내 편의점과 베이프 숍 등 수도권 8500여곳에서 판매되며 향후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될 예정이다.

뷰즈는 2023년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AT의 대표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다. BAT그룹 조사에 따르면, 뷰즈는 올해 6월 기준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46%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이 갖고 있는 제품 안정성에 대한 높은 기준과 품질력, 연초 담배에 비해 위해성이 적은 다양한 제품에 대한 니즈 등을 고려해 뷰즈의 대표 상품인 뷰즈 고 800을 첫 판매 제품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뷰즈 고 800은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다.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을 주입 또는 리필할 필요가 없다. 액상 용량은 1.95밀리리터(㎖, 니코틴 함량 0.9%)다. 515mAh의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800회까지 흡입이 가능하다. 

김은지 BAT 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 성인 흡연자들은 더욱 다양한 잠재적 위해저감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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