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공모
철도공단,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공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7.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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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활용 디자인·공간 활용성 등 평가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참가 등록 후 9월13일 설계안을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27일 발표된다.

철도공단은 △지역 고유 특성을 활용한 상징적 디자인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역사 광장 공간 지역 활용성 △탄소저감형 설계 등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품 심사 모든 과정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한다. 생중계 일정은 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공모 완료 후 올해 10월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역사 설계를 추진한다. 이후 2025년 하반기 착공과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역사 건립을 추진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며 "수도권 전철 부성역사는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