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 광역교통망 확충 ‘사활’
유천호 강화군수, 광역교통망 확충 ‘사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07.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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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해안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대에 ‘혼신의 노력’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가 광역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한 유 군수는 취임식에서 “오직 강화 발전과 군민행복만 바라보겠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8기 1년이 지난 지금 유 군수는 “민선7기 4년과 민선8기 1년은 구둣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 이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고 이는 강화군 공무원들과 믿고 지지해준 군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3년은 강화 발전의 초석이 될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확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화의 미래 ‘성장 기반시설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살본다.

성장 기반시설 확대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이다.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계양구 상야동 간 약 29.9㎞를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5,786억 원(추산)이 투입되는 국가 직접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또 ‘초지대교~거첨도간 해안도로 건설’이다. 이 사업은 서구(거첨도)를 김포시를 통과하여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구간은 6.47km이며, 사업비는 561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 구간은 2021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3년 김포 구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료 예정이다.

이외 강화~김포공항 철도 추진, 군도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국도48호선),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 국도48호선(마송~강화) 도로 확장 등의 사업은 중앙부처,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서도면 주문도와 아차도·볼음도에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40억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1.61km(주문~아차 0.55km, 아차~볼음 1.06km)을 2028년까지 1단계(주문연도교)와 2단계(볼음연도교)로 나눠 건설한다.

총 사업비 20억이 투입되는 ‘마을안길 및 농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도 순항 중이다.

군은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마무리와 주차장, 공원 조성 등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설(신문, 새시장, 온수지구)은 새시장의 경우 이미 사업이 마무리 됐으며 신문지구의 경우 내년 11월 준공될 전망이다. 온수지구는 2025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하수도(하수처리장) 지속적 확충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ㆍ추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과 공공수역(하천, 해역 등) 수질 보전(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08억 원을 투입해 강화하수처리구역(옥림리·용정리) 등 10개 처리(정비)지역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