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4차 전력정책심의회 개최…전력 공급능력 확충방안 검토
신규원전 도입이 본격적으로 검토된다. 탄소중립에 대비한 새로운 전력수급계획이 수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제4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방향’을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진방향에선 합리적인 전력 공급능력 확충방안들이 구체적으로 검토됐다.
우선 재생에너지·수소 등 무탄소전원 보급을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신규원전 도입 등으로 합리적인 전력 공급능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수급여건 변화에 맞춰 전력망 및 스토리지 구축방안, 전력시장 개편 방향 등도 포함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4년 전력산업기반기금운용계획안(부처안)’도 심의·의결됐다.
산업부는 국정과제와 전력기금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력기금 지출구조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부는 전력기금이 신재생에너지 등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원전생태계 강화,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R&D) 등 기금의 목적에 맞게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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