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하천변·공원 등 야외 구민 다중이용장소 11개소에 생수 냉장고 설치
서울 성북구가 폭염이 집중되는 이달 17일부터 8월15일까지 야외활동으로 인한 구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수 냉장고는 총 11개소 △성북천(성북구청 바람마당) △개운산 근린공원(성북구의회쪽 입구)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북한산 근린공원(생태숲) △정릉천(상류-어울림마당 입구) △월곡잔디구장(1구장)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청량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정릉천(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인근) △우이천 입구(장위 실버 복지센터 뒤) 에 설치됐다.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을 감소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비닐 라벨이 없는 생수를 공급함으로써 구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도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더위 속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그늘막 설치 △안전숙소 △쿨링포그 운영 등 다양한 생활 밀착 폭염대책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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