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생수 ‘석수(500㎖)’ 약 36만병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지원한 생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피해가 집중된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방침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구호활동을 체계화했다. 대표적으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과 2020년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생수와 간식을 전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방역물품과 성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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