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7.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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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학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에자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선배시민학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에자이와 14일 노인복지 증진 및 선배 시민 문화 확산을 위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선배시민학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에자이와 14일 노인복지 증진 및 선배 시민 문화 확산을 위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선배시민학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에자이와 14일 노인복지 증진 및 선배 시민 문화 확산을 위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배시민학회는 시민권이 당연한 권리임을 자각하고 공동체에 참여해 본인과 후배 시민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노인을 선배시민으로 표현, 노인을 시민으로 선배로 그리고 인간으로 살 수 있는 권리 이론과 연대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협약식에는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부장을 비롯해 유범상 선배시민학회 회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겸임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PD),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김영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노인복지 및 권익 증진 △선배시민 문화 확산 △시민 공동체 발전 기여 △사회서비스 혁신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과 공공기관·학계·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다양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돌봄 혁신실험과 연계해 대전의 돌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좋은 리빙랩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2021년 출범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는 공급자 중심의 파편화·분절화된 돌봄시스템을 극복하기 위해 리빙랩을 토대로 시민 중심 돌봄 솔루션을 공동 창출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사회서비스 혁신 및 선배시민 확산을 위한 다양한 리빙랩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범상 선배시민학회 회장은 “삶의 경륜과 지혜로 존경받아 마땅한 선배시민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공동체에 참여하고 후배시민을 돌보며 돌봄의 대상이 아닌 돌봄의 주체로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회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삶의 주체로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돌봄이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