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이어 봉화군에서도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1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매몰됐다.
군은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 등 총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영주 풍기읍에서는 오전 7시27분 산사태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에만 경북지역에서 4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이다.
문경, 예천에도 산 사면이 무너저 10명이 실종돼 해당 기관이 수색 중이다. 도로 매몰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 굴삭기를 동원해 길을 뚫고 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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