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KACEPMA)와 함께 미국 내 한국인 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는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건설업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미국 내 한인 건설 전문가 간 네트워크 강화와 최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신설한 건설사업관리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한인 학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PM(건설관리) 전문 우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앞으로 매년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과정으로 건설사업관리 관련 전공을 하는 한인 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장학 수혜자 중 희망자에게는 인턴십 및 입사 연계 등 특전을 고려하는 등 재미 한인 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한미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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