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바리스타자격과정 운영
산청군 삼장면에서 바리스타(2급) 38명이 배출됐다.
삼장면은 지난 5일 지리산권 사회복지회관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삼장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에서 수강생 38명이 전원 자격증을 취득해 실시됐다.
수료식에서는 자격증을 전달하고 하반기에 추진하는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교육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기 위주로 진행됐다. 자격증 취득자는 카페창업, 취업 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교육 이후 1년 동안 지역 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종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삼장 주민들이 수준 높은 커피 문화를 누리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양질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삼장면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자 삼장면장은 “이번에 배출된 삼장면 바리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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