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780건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이 늘면서 27명이 됐다.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은 867건으로 780건을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건은 △사망 11건 △소재 불명 677건 △소재 확인 92건이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598건이었던 수사 대상은 불과 하루 만에 하루 만에 182건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면서 2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되고 11건은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677명에 대해서도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 시·도 경찰청별 수사 중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청 132건 △인천청 70건 △경남청 58건 △경기북부청 48건 △대전청·충남청 41건씩 △부산청이 37건 △충북청 32건 △경북청 31건 △대구청 29건 △광주청 25건 △전남청 24건 △강원청 18건 △전북청 14건 △울산청 10건 △제주청 6건 △세종청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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