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의 마지막 날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 DAY 4탄 ‘뮤지컬 인형극’을 진행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은 ‘즐겨요! 가족문화 DAY’ 4탄으로는 아름다운세상 극단이 보여주는 뮤지컬 인형극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5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83명이 참여해 뮤지컬 인형극을 즐겼다.
이번 뮤지컬 인형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을 제공하여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인형극 공연으로 선보인 공연은 ‘애기똥풀’이다. 애기똥풀의 속 뜻은 몰래주는 사랑으로 공연의 주인공인 하늘이를 통하여 부모님의 조건 없는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부모님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출연진을 따라 대사를 외치는 아이들, 어른·아이할 것 없이 넘치는 웃음소리로 공연에 집중하여 관람했다.
뮤지컬 인형극에 참여한 A씨는 “아기자기한 인형극인데 어릴 때 어른들과 동네에서 영화봤던 장면이 떠올랐고 아이와 함께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여자 B씨는 “부모의 사랑을 좀 더 깊게 느껴졌던 것 같고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숙현 센터장은 이번 가족문화 DAY 4탄 뮤지컬 인형극뿐만 아니라 다음에 있을 5탄, 6탄, 그 이후에도 다문화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소통프로그램을 준비할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2023년 ‘즐겨요! 가족문화 DAY’는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소통 프로그램 5탄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