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이 많은 계곡·야영장 등 긴급 현장 점검
"재해취약계층에 비상연락망 구축 등 세심한 배려도 이뤄져야"
"재해취약계층에 비상연락망 구축 등 세심한 배려도 이뤄져야"
경남 산청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장마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계곡, 하천, 야영장 등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5일 김창덕 산청부군수 등 공무원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피서객이 많은 예치계곡 등을 점검하며 피해예방에 총력을 쏟았다.
또 인명피해우려지역과 배수펌프장 등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앞서 산청군은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68개의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산청군은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폭우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재해취약계층에 대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세심한 배려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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