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20일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열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1개월 동안 군에 거주하면서 멜론 수확하기, 산딸기 수확하기 등 다양한 영농체험을 하였고 신화랑 풍류마을과 청도읍성 등을 방문하면서 청도군의 지역문화를 조금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을 알아가는 과정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도시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으로 도시민 참가자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배움으로써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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