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비상 대응팀을 구성하고, 6월 20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안업체와 협력해 민원인이 폭언과 신변 위협을 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특이민원에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웨어러블 캠 착용,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민원인 제압, 보안업체 및 지구대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신진숙 민원과장은 “이번 모의 훈련은 단순히 민원실 직원 보호를 넘어 안전한 근무 환경 속에서 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협행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은 23일까지 10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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