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반딧불이를 찾아라"
서산시, "반딧불이를 찾아라"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06.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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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지속가능협의회
반딧불이 출현 제보와 함께 모니터링 참여자 모집
"반딧불이를 찾아라" 모니터링 포스터.(사진=서산시지속가능협의회)
"반딧불이를 찾아라" 모니터링 포스터.(사진=서산시지속가능협의회)

충남 서산시지속가능협의회는 한국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생태환경 서식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에 나섰다.

14일 서산시지속가능협의회에 따르면 기후위기 시대에 가장 취약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개똥벌레)가 살아가는 환경이 더 나빠지지 않게 보호하고 잘 살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딧불이 출현 제보와 함께 모니터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는 홈페이지 접속 후 작성, 이메일 전송으로하면 된다. 큐알코드 및 링크 접속 시 반딧불이 상세설명 및 제보, 모니터링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방법 및 자세한 문의는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에 대한 총칭이며, 흔히 개똥벌레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와 똑같은 말로 반디가 있다. '반디'는 간혹 순우리말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밤하늘 여기저기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었지만, 환경오염 등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남대천 일대가 서식지인데 이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