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 통해 젊은층 공략
쿠첸은 13일 신규 캐릭터 공개로 '미(米)토피아' 세계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쿠첸은 3월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고자 밥솥 명가의 특징을 담은 쌀 캐릭터 '진지'와 미토피아 세계관을 공개했다. 진지는 밥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깊은 잠에서 깨어난 캐릭터다. 미토피아는 캐릭터 진지가 밥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미각을 찾아주고자 건설한 세계다.
쿠첸은 세계관 공개 이후 진지가 밥맛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선보이며 세계관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잇따라 신규캐릭터를 추가하며 스토리텔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토피아 세계관에 새롭게 등장한 주요 캐릭터는 진지의 호위무사인 '설익태', 미토피아 세계의 인플루언서 '맥', 귀리처럼 까슬한 매력을 소유한 '귀리 공주'다. 미토피아에 거주하는 '밥풀이'들과 함께 세계관 내에서 국보인 쿠첸 제품을 소개하며 사람들에게 잊히고 있는 밥의 가치를 알린다.
쿠첸 관계자는 "펀슈머 성향을 지니고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 접점 확대를 위해 쿠첸의 가치관을 녹인 세계관 마케팅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심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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