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1일부터 생명사랑 생명존중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학생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사회적 자살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중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일까지 한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 주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 삶에 대한 위로와 공감의 내용,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에 관한 내용 등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등 9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 9월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돼 사망자없는 건강한 해남군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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