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5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인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지원과 ‘구미5산단 2단계 구역 신속 착공’의 필요성 등을 적극 건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총력대응에 매진하고 있는 김 시장은 이날 행안부 교부세과를 찾아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민수혜도가 높고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도로정비, 안전관리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시민운동장·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미대로~낙동강변로 도로정비 △오태~남구미IC 간 도로개설 등 9개 사업 총152억원 등이다.
이어 국토부를 찾은 김 시장은 구미5산단 2단계 85만평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현재 구미5산단 1단계 부지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고, 2단계 부지도 입주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경기변화와 지방재정 여건변동으로 국비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관리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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