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렌탈·시네마 오프라인 계열사 추가
롯데홈쇼핑은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을 개편해 호텔·렌터카·시네마 등 계열사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했다. 이후 50·60대 중장년층 대상 ‘헤리티지 엘클럽’, MZ세대 전용 ‘와이클럽’ 등 연령 및 소비패턴별 세분화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엘클럽 고객의 연간 구매금액은 일반 고객 대비 6배 이상 높다. 이에 멤버십 혜택을 확대해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멤버십 개편은 오프라인 계열사 혜택이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롯데호텔 최대 20퍼센트(%) 할인 △롯데렌탈 최대 70% 할인 △롯데시네마 매월 3000원 할인쿠폰 등이 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계열사 연계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계열사가 협업해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기본적인 쇼핑 혜택은 물론, 여행·공연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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