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 진도군지부가 지난달 31일 죽림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상반기 진도군농협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ESG생활 속 실천을 다짐하고 줍깅(산책 등을 하며 발견되는 쓰레기 등을 수집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상생발전협의회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농업 보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윤리의식 강화로 청렴문화 정착을 견인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 등 범농협 ESG 경영 생활 속 실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결의문 채택 후에는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공생의 바닷길 우리가 함께 지키자'활동에 참여하고 죽림어촌체험마을 일대의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을 실시했다.
진도군농협상생발전협의회는 농협진도군지부와 지역농협의 책임자 및 직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명규 농협진도군지부 지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진도군농협 직원 간 정보 공유 및 소통과 협력 등을 통해 농업인, 지역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 등을 발굴하고 있다.
주명규 지부장은 “오늘 진도군농협 직원을 대표하는 열 두 분의 상생발전협의회원분들과 생활 속에서 범농협 ESG 실천을 다짐하고 생활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농업인, 진도군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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