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 서약
HJ중공업 건설부문, 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 서약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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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30명 초청해 '4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 결의
23일 서울시 용산구 HJ중공업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 모습. (사진=HJ중공업)
23일 서울시 용산구 HJ중공업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 모습.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3일 서울시 용산구 남영사옥에서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우수 협력사 CEO 30명을 초청해 소통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안전보건 상생 선포식,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상생 지원방안 발표 등을 진행했다. 협력사 안전보건 평가 결과 최우수 1개 사와 우수 2개 사에는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어 안전보건 상생 서약·선포식을 통해 '4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정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보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HJ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협력사 안전보건 교육과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 건설안전 보건학교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까지 참여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고 현장 작업반장 등 일용직 근로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매월 CEO와 본사 모든 임원이 각자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HJ중공업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대 재해 '0건'을 달성했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당사가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3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를 달성한 것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올해 4년 연속 중대 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 및 품질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