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오는 2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를 비롯해 물류, 생산·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51개사가 현장 면접을 통해 생산직. 서비스직. 요양보호사. 간호 보조 등 315명을 채용한다.
현장 참여기업은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주식회사 코리아 인스트루먼트, ㈜세라젬씨엔에스, CJ프레시웨이, ㈜제니엘 등 40개 사다. 경산시스템과 백암정신병원 등 11개 사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청년 구직자를 위해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나와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삼성증권, 삼성전자, 홈플러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부스를 마련해 유통과 물류, 경영지원, 반도체?IT 등 6개 분야의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돕는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캘리그라피와 바리스타, 정리수납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사진 촬영 부스도 설치한다.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노인회 용인시지회 등도 부스를 꾸려 각종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부터 물류, 생산, 서비스직까지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한 자리에서 알아보고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새 출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