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 경찰청장이 12일 영양 산나물 축제 현장을 찾아 인파 관리 및 안전사고예방 조치 등을 점검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현장 관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경찰청은 어르신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지난달 26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8일 문경시 노인회를 방문해 교통 안전용품을 선물하는 등 어르신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영양군은 어르신 인구비율이 40%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산나물 축제와 같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축제에는 더욱 세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어르신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인파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송.영양경찰서를 방문하여 협력단체 및 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치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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