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골프 종목 사전 경기서 호평
경북 울진군에 있는 '마린컨트리클럽'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9일 군과 마린CC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울진마린CC는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마린코스와 힐링코스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울진군은 원전 지원금과 군예산 등으로 2017년 9월부터 총 연장 6500m, 사업비 817억 원 투입된 울진마린CC가 준공 앞두고 있어 150만 동해안 골프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 4월 울진군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각 시·도 선수들은 페어웨이 잔디상태와 코스난이도 그린관리상태 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에 앞서 울진마린CC에서 연습 라운딩을 가지며 울진마린CC의 잔디 상태를 지켜봤던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후 “대회 치르기에 아주 좋은 고품격 잔디”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그만큼 신생 골프장인 울진마린CC가 ‘골프 경기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가’는 골프장으로서의 역량 입증은 물론 울진군의 명성 및 이미지 제고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고 선수들의 호평을 받음으로써 이를 톡톡히 증명해 냈다.
또, 클럽하우스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준공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케 해 선수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울진마린CC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였으며 관광 시즌인 휴가철을 앞두고 울진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진마린CC 운영업체 ㈜비앤비 이교림 대표이사는 "최고의 서비스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사랑받는 골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달형·권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