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린CC 준공 앞둬...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
울진마린CC 준공 앞둬...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
  • 배달형·권기철 기자
  • 승인 2023.05.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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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경북도민체전’ 열린 장소
도민체전 골프 종목 사전 경기서 호평
 

경북 울진군에 있는 '마린컨트리클럽'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9일 군과 마린CC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울진마린CC는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마린코스와 힐링코스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울진군은 원전 지원금과 군예산 등으로 2017년 9월부터 총 연장 6500m, 사업비 817억 원 투입된 울진마린CC가 준공 앞두고 있어 150만 동해안 골프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 4월 울진군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각 시·도 선수들은 페어웨이 잔디상태와 코스난이도 그린관리상태 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에 앞서 울진마린CC에서 연습 라운딩을 가지며 울진마린CC의 잔디 상태를 지켜봤던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후 “대회 치르기에 아주 좋은 고품격 잔디”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그만큼 신생 골프장인 울진마린CC가 ‘골프 경기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가’는 골프장으로서의 역량 입증은 물론 울진군의 명성 및 이미지 제고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고 선수들의 호평을 받음으로써 이를 톡톡히 증명해 냈다.

또, 클럽하우스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준공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케 해 선수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울진마린CC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였으며 관광 시즌인 휴가철을 앞두고 울진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진마린CC 운영업체 ㈜비앤비 이교림 대표이사는 "최고의 서비스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사랑받는 골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달형·권기철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