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지방 대중교통계획 등 4개의 교통 분야 법정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동두천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부문별 계획을 제시하는 지방 대중교통계획 ▲교통안전에 대한 추진전략 및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조성 전략을 수립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교통발전을 위한 기본전략과 정책 구상을 제시하는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등 4개의 계획을 다루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보고된 주요개선 사항으로는 대중교통계획에는 버스노선 개편 및 스마트 DRT 및 광역노선 버스 확충 등의 방안이 제시됐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서는 저상 버스 도입 및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무장애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 도시교통정비 계획에서는 첨단 교통시스템 도입 및 확대와 환승시설 등 인프라 구축 등의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교통안전기본계획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원인분석과 사고누적 지점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안전도 개선 및 정비방안과 연차별 투자계획이 제시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두천시 교통기반시설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동편의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차량 소통 위주에서 인간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거쳐 6월 중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