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7회 한국 100km 걷기대회&시민과의 걷기대회’ 성료
밀양시, ‘제17회 한국 100km 걷기대회&시민과의 걷기대회’ 성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5.02 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전문워커 400여 명’ 참가…‘청정 에어도시 밀양’에서 다 함께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봄날 걷기’ 만끽 하세요
사진 밀양시(지난달 29일 제17회 한국 100km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다 함께 출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17회 한국 100km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다 함께 출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제17회 한국 100km 걷기대회&시민과의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재)대한걷기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걷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밀양 삼문동 수변공원을 일주하는 5km 코스와 밀양시 지역과 김해·양산 일부 지역을 경유하는 100km 코스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전문워커 4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식전에 올바른 걷기에 관한 교육과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체조 후,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중에 출발 카운트다운 신호를 기점으로 대회를 시작, 4월 마지막을 힘차게 장식했다.

걷기대회는 여러 스포츠 대회와는 달리 시간·순위에 관계없이 제한된 시간인 24시간 이내에 전 코스를 ‘완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각 코스 중간, 체크포인트 지점마다 간식, 생수, 의료지원, 식사 등을 제공하고 부상자와 낙오자 등을 위한 의료지원 차량 운행했으며, 도로를 장시간 이용하는 관계로 교통통제 차량도 병행”해서 운영했다.

이영삼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밀양을 방문하신 워커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청정 에어도시 밀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껏 즐기시고, 무엇보다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서 시민들 모두 무사히 완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밀양 방문의 해’와 관련, 5월의 밀양에는 문화·체육 행사 등 볼거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7∼2023년까지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이자 경남 대표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어 멋스러운 밀양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실버 축구대회(5.6∼5.7), 경남도지사배전국파크골프대회(5.9∼5.12), 경남도지사기 경남 오픈 탁구대회(5.12∼5.14), 밀양아리랑배 풋살대회(5.20∼5.21) 등의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