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양구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4.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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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으로 운전자 시야 확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보행자 안전한 보행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 조명시설을 매립한 교통안전 시설물로, 야간이나 우천 운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경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군은 총사업비 4900만원을 투입해 양구초등학교, 한전초등학교, 임당초등학교, 원당초등학교, 방산초등학교, 해안초등학교 등 총 6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방영일 도시교통과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로 어린이와 교통약자들이 밤낮 구분 없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더불어 운전자도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