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의 추진상황에 대한 부서별 문제점 및 건의사항 청취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난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하는데, 관내 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하고, 점검 실명제로 점검 실효성을 높인다.
또한, 가정 및 음식점·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입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위험시설 이력을 관리하게 된다.
이상훈 부시장은 “재난사고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대상시설물을 세밀하게 점검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하고 특히, 캔틸레버 구조 교량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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