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문화도시센터가 28일까지 ‘만남’에 관한 공감과 감동이 있는 시민 글귀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홍보하고 시민의 일상을 시민의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 글귀 공모는 ‘만남’에 관한 공감과 감동을 주제로 하며,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단,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작품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유포된 글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총 11점(선정작 1점, 가작 10점)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은 현수막과 배너로 제작되어 광양읍 예술창고 미디어A동 외벽과 광양시청 및 광양시의회 등 광양 시내 일대에 게시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들이 품고 있는 ‘만남’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서 “우리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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