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과 함평축협, 한우산업 발전연구회(한발연), 유일식품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함평축협, 한발연, 유일식품과 함께 지난 17일 본청에서 한우 산업 육성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함평한우 브랜드 육성과 저메탄 한우사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김현섭 한발연 회장, 이성범 유일식품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함평한우 브랜드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축협은 저메탄 한우사육 환경을 조성하게 되며, 한발연은 발효사료 연구를, 유일식품은 발효사료 생산을 맡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효사료를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과 저메탄 한우사육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평/황운학 기자
WhWh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