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의정부시 자일동 도시텃밭에서 관내 발달장애인 단체들과 함께하는 도시텃밭 체험 및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의정부시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금년에는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도시텃밭의 일부구역을 발달장애인 단체에게 특별분양하였고, 관내 발달장애인 및 부모들이 직접 도시텃밭에 방문하여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이번 텃밭 체험 1회차에는 의정부시 마스터가드너들의 지도 아래에서 참가자들이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토양을 가꾸는 등의 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최문희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는 도시텃밭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실외에서 자연을 경험하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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