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제안한 메뉴들이 실제 출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의 맞춤형 메뉴 컨설팅은 △외식 트렌드 리포트 제공 △메뉴 분석 및 개발 △메뉴 시연회 진행으로 구성된다.

이 중 메뉴 시연회는 고객사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로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조리부터 시식까지 모두 책임진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월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의 메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메뉴 시연회는 탄광맥주만의 차별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탄광맥주의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해 △탄광을 연상케 하는 까만 초코쿠키 크럼블 위에 황도를 올린 ‘탄광복숭아’ △탄산음료와 멘톨 캔디로 탄산 거품을 만드는 ‘탄광화채’ △CJ프레시웨이 PB(자체브랜드) 제품 이츠웰 스위트콘을 활용한 ‘초당콘튀김’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회자될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였다. 그 결과 탄광복숭아·탄광화채 등 5가지 메뉴들은 이달 출시돼 탄광맥주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작한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오는 5월에 양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메뉴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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