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도약지원금, D-유니콘라운지 우선 사용,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지원
대전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 사를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년 차에 접어든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D-유니콘 프로젝트’에는 대전 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34개 사가 지원했다.
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우주 분야 ‘나르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2개사 △로봇 분야 ‘로보아르테’, ‘휴비스’ 2개 사 △ICT 분야는 ‘바이오센스텍’, ‘에이유’, ‘엑스엠더블유’, ‘포벨’ 4개사 △바이오 분야 ‘바이오오케스트라’ 1개사 △기능성 소재 분야는 ‘퀀텀캣’ 1개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기업 10개 사의 평균 업력은 7년, 투자실적은 시리즈 A, B 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외 이미지 제고,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한 소비자 분석, 기술․경영컨설팅, 기술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7000만 원 범위 내에서 도약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 지원 20백만 원과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선정된 기업과 함께 투자설명회, 기업교류회 등 성장 인프라 네크워크 행사에도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10개를 선정했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