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2·3호 경관녹지서…클래식·전통음악 등 선사
인천시 연수구는 새봄을 맞아 오는 8일 송도1동 캠퍼스타운 2번 출구 앞 국제2·3호 경관녹지에서 송도 튤립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송도 튤립음악회는 지난 2022년 식재한 해찬솔공원, 국제2·3호 경관녹지의 튤립을 배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구민에게 활짝 핀 튤립의 향연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음악회다.
주말을 맞아 구립관악단, 전통예술단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튤립을 눈으로 즐기며 클래식에서 전통음악까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포토존, 반려 식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체험 부스(다육화분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전시 부스(플라워 드로잉), 봄꽃 관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날 열리는 튤립음악회는 다채로운 색상의 튤립뿐 아니라 주변에 만개한 벚꽃들과 어울려 모처럼 꽃구경을 원하는 구민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송도관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연수구만의 공원·녹지 문화 행사로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확보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2·3호 경관녹지와 해찬솔공원에 튤립식재를 정례화해 구민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제명품도시 이미지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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