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 5분 자유 발언 펼쳐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 5분 자유 발언 펼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3.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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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의원이 5분 자유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이 5분 자유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연천군의회)

경기도 연천군의회 박영철(국민의힘) 의원은 4일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에서 ‘역사를 잊은 연천군, 미래가 없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고 밝혔다.

박영철 의원은 “연천이 가진 고구려․고려 역사 문화유산을 잘 활용하면 ‘역사로 먹고사는 도시, 연천’을 만들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 방안으로 “연천군에 살아 숨쉬는 역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박물관과 주요 유적지별 특성을 살린 상징물을 건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역사 콘텐츠를 내실있게 구성한다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당일치기 여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틀 그 이상 연천에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며, “연천은 접근성에 있어서도 강점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 2천6백만 명이 즐겨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의원은 “고구려와 고려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아카데미’를 만들어 공무원과 교사 그리고 지역주민과 학생부터 우리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구려․역사 아카데미 개설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고구려 성과 보루에 특화된 ‘고구려 보루 역사박물관’을 만들고, 또 숭의전에 ‘국립 고려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갖고 주민과 함께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