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4월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 및 중화요리 전문점에 대한 위생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가 급증한 배달앱 등록 음식점 및 중화요리 전문점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이물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포스터를 배부해 안전한 식품관리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식품접객업소 이물혼입 방지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물혼입 예방법 △이물혼입 사례 △이물혼입 행정처분 기준에 대한 내용을 제공한다.
시는 점검 시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가 급증하는 음식점의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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