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향경우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의연금 전달
사천시 재향경우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의연금 전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3.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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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회단체, 지진피해 구호의 손길이 이어져
사천시재경향우회 성금기탁/ 사천시
사천시재경향우회 성금기탁/ 사천시

경남 사천시 재향경우회는 31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의연금 총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사천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천시 재향경우회는 퇴직한 경찰관들의 모임으로 경찰관의 근무 경력을 살려 우범지역 방범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재향경우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구촌 반대편에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꼭 전달되어 평화와 안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지역에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어졌으며, 3월31일까지 9개 단체에서 약 3200만원 가량의 성금이 모금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