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4연임 확정…배당금 381억원 결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4연임 확정…배당금 381억원 결의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3.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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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총…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통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9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9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4연임이 확정됐다. 윤 대표는 향후 2년간 은행을 계속 이끈다

카카오뱅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과 현금 배당 결의 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주총에서 윤 대표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윤 대표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해 2016년부터부터 대표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다.

주총에서는 또 송지호 크러스트 유니버스 대표를 카카오뱅크의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진웅섭‧최수열‧황인산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또한,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80원, 총 381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혜택과 효용을 드리고 포용금융 강화,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